[연예] 황정민 영화 서울의 봄 나이 아내 키

황정민은 뛰어난 안목과 캐릭터의 본질을 꿰뚫는 내공, 진정성 있는 연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2005년 배우 전도연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연배우로 자리 잡은 황정민은 이후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2년 연속 '천만 관객 영화'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황정민의 프로필, 출연작품과 연기 경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정민 프로필

 

황정민 프로필

• 출생 - 1970년 9월 1일 (2023년 기준 53세)
• 신체 - 180cm
• 가족 - 배우자 김미혜, 아들 황세현, 남동생 황상준
• 데뷔 -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
• 소속사 - 샘컴퍼니
• 특기 - 농구, 악기 연주

 

황정민은 마산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1년 동안 방송인 강호동과 같은 반 학생이었습니다. 황정민은 예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강호동을 귀여웠던 친구로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강호동은 황정민과 중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황정민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농구선수 생활을 했지만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인해 농구를 그만두게 되었고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울로 상경해 본격적인 연기자 준비를 시작합니다.

 

황정민은 붉은 얼굴 톤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황시(홍시+황정민), 술톤, 홍익인간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황정민의 얼굴 톤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촬영할 때 배우 한혜진의 하얀 피부 톤과 너무 차이가 나서 한혜진이 본래 피부보다 어둡게 메이크업을 해서 조금이나마 톤을 맞춰준 일화도 있습니다.

 

황정민 홍시

 

황정민 출연작품과 수상경력

황정민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서울의 봄>을 포함해 2023년 현재까지 총 45편의 영화와 4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황정민의 대표적인 출연작품과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01년 -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강수'
• 2002년 - 영화 <로드 무비> '대식'
• 2003년 - 영화 <바람난 가족> '주영작'
• 2005년 - 영화 <여자, 정혜> '작가', <천군> '박정우', <너는 내 운명> '김석중',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나두철'
• 2006년 - 영화 <사생결단> '도 경장'
• 2007년 - 영화 <검은 집> '전준오', <행복> '영수'
• 2008년 -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슈퍼맨'
• 2009년 - 영화 <그림자 살인> '홍진호', <오감도> '민재인',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구동백'
• 2010년 -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황정학', <부당거래> '최철기'
• 2011년 - 영화 <모비딕> '이방우'
• 2012년 - 영화 <댄싱퀸> '정민',  TV조선 드라마 <한반도> '서명준'
• 2013년 - 영화 <신세계> '정청', <전설의 주먹> '임덕규'
• 2014년 -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한태일', <국제시장> '윤덕수'
• 2015년 - 영화 <베테랑> '서도철', <히말라야> '엄홍길'
• 2016년 - 영화 <검사외전> '변재욱', <곡성> '일광', <아수라> '박성배'
• 2017년 - 영화 <군함도> '이강옥'
• 2018년 - 영화 <공작> '박석영'
• 2020년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김인남', JTBC 드라마 <허쉬> '한준혁'
• 2021년 - 영화 <인질> '황정민'
• 2022년 -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전요환'
• 2023년 - 영화 <교섭> '정재호', <서울의 봄> '전두광'

 

황정민은 2002년 영화 <로드 무비>를 통해 제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2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23회 청룡영화상, 제5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습니다. 같은 해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통해 황정민은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합니다.

 

2005년 황정민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베스트커플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같은 작품으로 제4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씨네21 영화상에서 '올해의 남자배우'를 수상했고 2006년 제29회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 인기남우상', 제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 대표 남자 주연배우로 자리 잡습니다.

 

황정민은 2006년 영화 <사생결단>을 통해 제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2007년 영화 <행복>을 통해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합니다.

 

2011년 영화 <부당거래>를 통해 황정민은 제15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2013년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를 통해 제22회 부일영화상,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한국영화배우협회 송년의 밤에서 '영화 톱스타상'을 수상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황정민은 2015년 제15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연기자상', 제35회 황금촬영상에서 '연기대상', 제8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영화 속 최고의 커플상', 제52회 대종상과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2018년 황정민은 영화 <공작>을 통해 제55회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20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제25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2020 관객이 뽑은 올해의 배우'를 수상합니다.

 

황정민 출연 작품

 

황정민 연기 경력

황정민은 대학교 재학 중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1편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데뷔를 합니다. 황정민은 당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제대로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고 후시 녹음을 통해 간신히 살려낸 장면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정민은 영화 <로드 무비>를 통해 영화계에 큰 인상을 남기며 그 해 시상식에서 모든 신인상을 휩쓸었습니다. 이후 <바람난 가족>과 <달콤한 인생>에서 본인만의 개성 있는 연기로 인지도를 확보했고 전도연과 함께 <너는 내 운명>에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이 작품에서 황정민은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강한 역할과 대비되게 순박한 청년 역할을 맡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합니다. 당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황정민이 전도연과 함께 연기하게 된 것이 본인에게 기적 같은 일이었다는 수상 소감을 남기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황정민은 <국제시장>과 <베테랑>으로 연이어 두 편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하면서 충무로 에이스로 자리 잡습니다. 하지만 정작 황정민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관객의 숫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황정민은 연기를 할 때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본인의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고 합니다. 본인이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편이며 감독님과 상대 배우와 충분히 상의를 한 이후에 마치 애드리브를 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정민은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역할을 맡았습니다. 황정민은 이 역할을 위해 촬영 때마다 몇 시간에 걸친 '대머리' 분장을 소화했습니다. 황정민의 실감 나는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 변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서울의 봄>은 현재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황정민 연기관